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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분유로 잘 알려진 압타밀(Aptamil)에서 독소 검출 소식이 전해지며 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리콜 소식이 국내 맘카페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지금 먹여도 괜찮은 걸까?”라는 질문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압타밀 분유 독소 검출 사건의 정확한 내용, 국내 유통 제품과의 관계, 부모가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할 사항을 차분하고 객관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압타밀 고객센터 1544-1201

압타밀 분유 리콜, 무슨 일이 있었나?
2026년 1월 말, 영국 식품기준청(FSA, Food Standards Agency)은 ‘압타밀 퍼스트 유아용 조제분유(Aptamil First Infant Formula 800g)’ 일부 제품에서 독소가 검출돼 회수 조치를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리콜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명: Aptamil First Infant Formula
용량: 800g
유통기한: 2026년 10월 31일
유통 국가: 영국 등 유럽 일부 국가
문제가 된 물질은 세레울라이드(Cereulide)로,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가 생성하는 독소입니다.
세레울라이드란? 왜 위험한가
세레울라이드는 일반적인 세균과 달리 열에 매우 강한 독소입니다.
즉, 분유를 뜨거운 물에 타거나 가열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습니다.
섭취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메스꺼움
- 반복적인 구토
- 복통
- 설사
- 영유아의 경우 탈수 위험 증가
특히 면역 체계가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영아에게는 성인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분유에서의 독소 검출은 매우 엄격하게 관리되는 사안입니다.
압타밀, 왜 이렇게 논란이 커졌을까?
압타밀은 국내 분유 대비 가격이 두 배 이상 비싼 프리미엄 분유임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이유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습니다.
- 소화가 잘 된다는 입소문
- 모유 성분과 유사한 영양 설계
- 유럽 분유에 대한 신뢰 이미지
- “VIB(Very Important Baby)” 소비 트렌드와 맞물린 고급 분유 선호
실제로 2022년 기준 압타밀은 국내 분유 시장 점유율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큰 브랜드입니다.
이 때문에 “일부 제품”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전체에 대한 신뢰 이슈로 빠르게 확산된 것입니다.

국내 맘카페 반응, 왜 이렇게 불안할까?
리콜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주요 맘카페와 육아 커뮤니티에서는 다음과 같은 글들이 잇따랐습니다.
“지금 압타밀 먹이고 있는데 너무 불안하다”
“국내 제품은 괜찮다지만 믿어도 되나?”
“아기가 최근 자주 토했는데 혹시 분유 때문일까?”
“이참에 국내산 분유로 바꿔야 하나 고민된다”
특히 직구·구매대행으로 해외 분유를 구매한 경우,
“내가 산 제품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 불안을 더 키웠습니다.
국내 공식 판매처의 공식 입장
논란이 커지자 다논 뉴트리시아 코리아(압타밀 한국 공식 판매처)는 1월 27일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내 공식 유통 중인 압타밀 제품은 이번 해외 리콜 대상과 무관
- 한국 판매 제품은 GMP(우수제조관리기준) 및 HACCP 기준을 엄격히 준수
- 내부 시스템 점검 결과
- 제조 공정 이상 없음
-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관련 문제 발견되지 않음
- 현재 한국에서 공식 판매 중인 모든 압타밀 제품은 안전성에 문제 없음
즉, 정식 수입·공식 유통 제품에 한해서는 안전하다는 입장입니다.
식약처 입장: “국내 정식 수입 제품 아님”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이번 사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선을 그었습니다.
식약처 발표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유럽에서 회수 중인 분유 제품(압타밀 포함)은 국내에 정식 수입·유통된 이력이 없음
- 네슬레, 락탈리스, 사눌락 등유럽 리콜 대상 분유 역시 국내 정식 수입 사실 없음
다만 문제는 구매대행·직구 제품입니다.
구매대행·직구 제품, 왜 위험할까?
식약처는 현재 다음과 같은 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 네이버쇼핑
- 옥션·이베이
- 기타 온라인 구매대행 플랫폼
이들 플랫폼에 대해 압타밀 분유 판매 및 구매대행 중단 요청을 한 상태입니다.
구매대행 제품의 위험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국내 식품 안전 기준 미적용
- 제조·유통 이력 추적 어려움
- 리콜 대상 여부 확인 불가
- 문제 발생 시 보상·대응 체계 부재
즉, 같은 압타밀이라도 ‘어디서, 어떤 경로로 샀느냐’가 핵심입니다.
지금 부모가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현재 압타밀 분유를 먹이고 있다면, 아래 사항을 꼭 확인하세요.
첫째, 구매 경로 확인
공식 온라인몰, 공식 판매처, 정식 수입 제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제품 라벨 및 유통 정보 확인
한글 표시 사항, 수입원, 제조번호가 있는지 체크하세요.
셋째, 직구·구매대행 제품이라면 즉시 중단 검토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면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넷째, 아이 증상 체크
구토, 복통, 설사 등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분유 변경 여부와 관계없이 소아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압타밀, 계속 먹여도 될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국내 공식 유통 제품: 현재까지 문제 없음
해외 직구·구매대행 제품: 안전성 확인 어려움, 주의 필요
리콜 대상 제품: 국내 정식 유통 이력 없음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막연한 공포보다는 정확한 정보 확인과 구매 경로 점검이 가장 현실적인 대응입니다.
불안할수록 확인이 답입니다
아이에게 먹이는 분유는 단순한 식품이 아니라 하루에도 여러 번, 장기간 섭취하는 필수 영양원입니다.
이번 압타밀 독소 검출 이슈는 “프리미엄 브랜드라서 무조건 안전하다”는 인식을 다시 한번 점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지금 사용 중인 분유가 공식 유통 제품인지
✔ 구매대행·직구 제품은 아닌지
✔ 제조·유통 정보를 직접 확인했는지
이 세 가지만 점검해도 불안의 상당 부분은 줄일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구매 이력이나 제품 정보가 애매하다면,
공식 판매처 문의 또는 분유 변경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아이의 안전은 “괜찮겠지”보다 “확인했어요”가 훨씬 든든하니까요.
지금 바로 구매 경로와 제품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필요하다면 공식 판매처 또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안전성을 직접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