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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0일 일반에 전면 개방된 청와대가 2년여 만에 자유 관람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간 국민들의 큰 관심을 받아온 청와대 관람이 오는 2025년 7월 14일(일)까지만 운영되며, 2025년 8월 1일부터는 사전예약제 중단 및 내부 공공시설화 전환을 위한 준비에 들어갑니다.
청와대를 아직 방문하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사전 예약하고,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의 중심 청와대를 둘러보세요!
청와대 자유 관람 신청 방법
2025년 7월 14일까지는 청와대 관람이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방문객이 몰리는 경우가 많아 사전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예약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청와대 관람 공식 홈페이지 이용
· 메인 페이지 상단 메뉴에서 ‘관람 예약’ 클릭
· 방문 일자 및 시간 선택
· 방문자 정보(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입력 후 신청
2. 모바일 앱 ‘청와대 관람’ 이용
· 안드로이드 및 iOS 앱스토어에서 ‘청와대 관람’ 검색 후 다운로드
· 로그인 없이 간편 예약 가능
· 예약 내역 및 입장 바코드 확인 가능
3. 네이버 예약
· ‘청와대 관람’ 키워드로 네이버 검색
· 네이버 예약 연동 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 선택 후 신청
청와대 관람 전 꼭 확인! 주차 팁 정리
청와대는 청운동과 효자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관람객의 직접 차량 진입은 불가능합니다. 청와대 주변은 통제 구역이 많고, 일방통행 도로도 많기 때문에 차량으로 접근 시 주차 위치를 미리 정해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 청와대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하기
청와대까지 도보로 접근 가능한 주요 공영주차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경복궁 주차장 (유료)
위치: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경복궁 서쪽, 사직단 앞)
요금: 소형차 기준 10분당 300원
이용 팁: 청와대 정문까지 도보 약 15~20분 소요
→ 경복궁과 연계해 관광하는 코스로도 인기
② 부암동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위치: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2
요금: 5분당 150원 수준 (변동 가능)
청와대까지 도보 약 10분 거리
③ 자하문로 유료주차장
위치: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25 주변
비교적 청와대와 가까운 편이며, 주말에는 만차일 확률 높음
2. 대중교통+도보 코스 추천
주차가 어렵거나 번거롭다면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것도 매우 편리합니다. 가장 추천되는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 하차
→ ‘청와대 사랑채’ 방향으로 도보 약 15~20분
‘경복궁역 →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버스 탑승 후 도보 이동
→ 7212, 1020, 7022, 1711번 버스 이용 가능
청와대 주변은 도로 폭이 좁고, 주말에는 교통 혼잡이 심하기 때문에, 주차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이동 속도와 효율 측면에서 훨씬 수월합니다.
청와대 자유 관람, 왜 중단되는가?
문화재청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청와대는 그동안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국민 개방 공간으로 운영돼 왔습니다. 하지만 향후 청와대 일부를 공공복합문화공간 및 국가 상징 문화재 시설로 재편하는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자유 관람 운영이 일시 중단되며, 향후에는 새로운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춘 유료형 전시 또는 예약제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청와대를 단순한 관람지에서 벗어나, 문화예술과 역사교육이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청와대 자유 관람 운영 일정 및 중단 시기
· 자유 관람 종료일: 2025년 7월 14일(일)까지
· 관람 운영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
· 휴관일: 매주 화요일
· 사전 예약제 중단일: 2025년 7월 14일부로 종료
· 전면 중단일: 2025년 8월 1일(금)부터
참고: 7월 15일~7월 31일까지는 안전 점검 및 정비 기간으로 청와대 내 일반 출입이 전면 제한됩니다.
청와대 관람 시 유의사항
청와대는 국가 주요 시설이었던 만큼, 일반 박물관이나 공원과는 다른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항목 | 내용 |
신분 확인 | 예약자와 방문자 본인 확인 필수 (신분증 지참) |
입장 절차 | 방문 당일 정문(영빈문)에서 보안 검색 및 인원 체크 후 입장 |
금지 물품 | 드론, 셀카봉, 대형 삼각대, 음식물, 애완동물 등 반입 금지 |
사진 촬영 | 대부분의 공간에서 촬영 가능하나, 일부 건물 내부는 제한될 수 있음 |
의상 규정 | 반바지, 슬리퍼 착용은 제한되지 않으나, 공공장소 예절에 맞는 복장 권장 |
청와대에서 꼭 봐야 할 주요 명소
청와대를 방문하신다면, 다음 장소는 꼭 둘러보시길 권합니다.
1. 본관
대통령의 공식 집무 공간이었던 청와대 본관은 격식 있는 외관과 내부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2. 영빈관
국빈 접견 및 주요 행사가 열렸던 장소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실내 장식이 압권입니다.
3. 춘추관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근무하던 언론 브리핑 장소. 보도석과 기자실도 일부 개방됩니다.
4. 상춘재
전통 한옥 양식으로 지어진 청와대 내 대표적인 고요한 공간. 조용한 휴식처로 인기가 많습니다.
5. 녹지원
청와대의 ‘비밀의 숲’이라 불리며, 대통령의 산책로로 활용되던 곳. 울창한 나무와 산책길이 인상적입니다.
방문 전 체크리스트
신분증 지참 여부 확인
날씨에 따른 복장 준비 (우산, 양산 등)
예약 정보 저장 및 바코드 확인
도보 이동을 위한 편한 신발 착용
공공예절을 준수한 관람 태도 유지
청와대는 오랜 시간 동안 '대한민국의 심장'이라 불리던 곳입니다.
역대 대통령들이 머물던 공간, 국정이 논의되고 결정되던 장소, 그리고 국민의 염원이 모였던 그 상징적인 자리를 이제는 누구나 걸을 수 있게 된 시대. 하지만 그 자유로운 발걸음에도 마침표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5년 7월 14일, 청와대는 마지막 자유 관람을 끝으로 운영 방식에 큰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이후에는 복합문화공간, 전시관, 국가 상징공간으로 재편되며 지금처럼 자유롭게 돌아보는 일은 어렵게 될 전망입니다.
물론 앞으로도 청와대를 볼 수는 있겠지만, ‘자유롭게 걷고, 사진 찍고, 역사와 공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관람’은 더 이상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 이 공간에 한 번쯤은 발을 들여놓으시기를 진심으로 권합니다.
가족과 함께 역사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고, 연인과 함께 고즈넉한 산책을 즐기며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녹지원에서 나무 사이 햇살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겨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방문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한 국가의 역사적 전환점을 목격하고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이 됩니다.
청와대의 상징성과 그 안에 깃든 수많은 이야기들은, 단 한 번의 관람만으로도 오랫동안 가슴에 남는 감동을 전해줍니다.
청와대 관람은 완전 무료이며, 예약도 매우 간편합니다.
예약 전쟁도 없고, 바코드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역사 속 청와대’를 마주할 수 있는 가장 자유롭고 값진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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