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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매년 ‘종합소득세의 달’로 불립니다.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투자자 등 다양한 소득을 가진 분들이 이 시기에 국세청에 소득을 신고하게 되는데요.
처음 신고를 하시는 분들은 "어디까지가 신고 대상이고, 뭘 준비해야 하지?" 하는 고민이 많을 겁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신고 대상부터 기간, 준비 서류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읽고 나면 ‘이번엔 놓치지 않고 제대로 신고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실 겁니다.
1. 종합소득세 신고, 누가 해야 하나요?
종합소득세란 말 그대로 ‘종합’된 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즉, 1년 동안 발생한 다양한 소득을 합산해서 신고해야 한다는 뜻인데요,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신고 대상이 됩니다.
- 사업소득: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 근로소득: 2곳 이상에서 급여를 받은 경우
- 기타소득: 강연료, 원고료 등 일시적인 수입
- 금융소득: 이자·배당 수입이 연 2,0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단, 직장에 다니며 1곳에서만 급여를 받고 연말정산을 완료한 경우는 별도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2. 신고 기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일반 신고자: 2025년 5월 1일 ~ 5월 31일
- 성실신고 확인 대상자: 2025년 6월 30일까지 연장 가능
성실신고 확인 대상자는 일정 수입 이상을 올린 개인사업자로, 세무사의 확인을 받아야 신고를 마칠 수 있습니다.
해당되는지 확인하려면 국세청 홈페이지 또는 세무대리인에게 문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종합소득세 신고에 필요한 서류는?
신고에 앞서 준비해야 할 서류는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기본 서류
- 주민등록등본
- 신분증 사본
-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문 (국세청에서 우편 또는 홈택스로 발송)
소득 관련 서류
- 사업소득 원천징수영수증 (프리랜서, 자영업자)
-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 기타소득 증빙 (강연료, 원고료 등)
공제 관련 서류
- 의료비·교육비·기부금 납입 증명서
- 연금저축·보험료 납입 증명서
- 주택자금 또는 전세자금 관련 이자납입 증빙
추가로, 사업자가 경비 처리를 위한 서류(예: 임대차 계약서, 통신비, 차량 유지비 등)를 준비하면 절세에 큰 도움이 됩니다.
4. 신고 방법은 어떻게?
종합소득세 신고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① 홈택스 웹사이트 이용
-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
-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 로그인
- 소득 및 공제 내역 입력 → 신고서 제출 → 세액 납부
② 손택스 모바일 앱
- 국세청 모바일 앱 ‘손택스’ 다운로드
- 로그인 후 간편하게 신고 가능
③ 세무서 직접 방문
- 준비한 서류를 지참해 세무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④ 세무대리인에게 위임
- 국세청 시스템을 통해 세무대리인에게 신고를 위임
-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복잡한 부분까지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꼼꼼한 준비가 절세의 시작
종합소득세는 그냥 신고만 하고 끝내는 게 아닙니다.
내가 어떤 소득을 벌었고, 어떤 공제를 받을 수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과정에서 합법적인 절세 전략도 세울 수 있죠.
신고 기한은 한 달이지만, 준비는 하루아침에 끝나지 않습니다.
특히 프리랜서나 자영업자는 소득이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는 단순히 “세금 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가 아니라,
“내 돈을 지키기 위한 똑똑한 선택”으로 바꿔보세요.
조금만 신경 쓰면 수십만 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도 있고, 환급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종합소득세 신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편안하고 똑똑한 5월 되세요!
